시에코트는 사실 처음에는 생각이 없었는데 그냥 아른거리던 사진과 영상..그러다 라방

시에코트는 사실 처음에는 생각이 없었는데 그냥 아른거리던 사진과 영상..그러다 라방을 다 보았죠^^ 그러다보니 시간에 맞춰 구매하고 있더라구요ㅎㅎ 하프기장 코트가 없어서 밝은 컬러로 가지고 싶었고, 또 막상 구입하려니 카멜색상이랑 고민을 하긴 했는데 라방이랑 모델컷 카멜 색상이 차이가 많이 나서요~ 그래서 첫눈에 들어온 아이로 결정!! 크림베이지로 선택했어요. 세르는 길이가 살짝 더 길고 접혀져있는 넉넉한 소매핏 포인트가 참 예뻐서 맘에 들었는데 브이네크라인보다 전 아델의 넥라인 을 포기할 수 없었어요ㅎㅎㅎㅎ 몸통에서 팔로 이어지는 부분이 가오리핏인데 가오리핏은 좋아하지않지만 여기에 얇은 허리끈을 하니 아방한 느낌도 너무 예뻤구요. 니트에도 여유있을 것 같아 좋아요.
빛 아래에서 찍은 사진이 실제색과 더 비슷한 것 같은데 사진보니 진짜 옷 색 그대로 크림과 베이지에요~^^ 제가 팔이 짧아서 접어도 괜찮은데 개인적으로는 그냥 길게 내려오는 느낌이 더 좋아요. 겨울에 차로 많이 이동하다보니 작년부터 하프기장 아우터들이 편하더라구요. 그래서 가볍고 두껍지 않고 따뜻하고 거추장스럽지 않은, 거기에다가 예쁘고 멋스러움까지^^ 그런 코트를 올해 찾아보려 했는데 찾을 필요 없이 시간도 아꼈네요~ 겨울의 시작부터 겨울의 긴 시간을 함께할 수 있는 아델코트 올겨울 잘 입을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