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봄엔 유독 시에에서 자켓 제품을 많이 경험해보는 것 같아요. 자켓을 좋아하기도 하

올 봄엔 유독 시에에서 자켓 제품을 많이 경험해보는 것 같아요. 자켓을 좋아하기도 하고 무엇보다 트위드를 입어보는 것도 좋아하고 여러 소재를 경험하는 것을 좋아하는데 이번 모네 자켓이 찾아보기 힘든 소재로 제작이 되어 꼭 경험을 해보고 싶었어요! 타지역에 살다보니 처음 출시 땐 오프라인 익스클루시브여서 참 많이 아쉬웠는데 소량이지만 온라인으로도 출시가 된다고해서 꼭 구매하고자 했습니다. 자주 구매하는 자켓들이 무채색이 주로 많아 모네 자켓은 컬러감이 있는 걸로 고민을 했어요. 아예 색감이 들어나는 더스티 로즈로 할까, 여리하고 은은한 컬러감인 쉘 핑크를 할까 고민이 되어 블로그에 많은 후기들을 찾아 쉘핑크로 구매를 했습니다. 실제로 받아보니 어떻게 보면 아이보리 컬러 같고 어떻게 보면 아이보리에 핑크가 두 세방울이 들어간 듯 은은해서 더욱 예쁘더라구요. 다른 컬러는 입어보지 못했지만 쉘 핑크가 안색이 밝아지는 컬러감인 것 같아요! 제가 가지고 있는 시에에 여러 하의들과 잘 어우러질 것 같아서 더욱 마음에 들었습니다. 그리고 직접 입어보니 생각보다 더 유연한 착용감에 정말 마음에 들었어요. 정말 예쁘고 가벼워서 배송이 온 이후로 출근 때나 근교여행 때 손이 저절로 가요ㅎㅎ 무엇보다 자켓을 입고 활동하기가 편해서 출근해서 퇴근 할때까지 쭈욱 입고 있어도 몸이 피로하거나 활동 내내 불편하지 않아요. 그만큼 편하고 가볍고 여러모로 마음에 듭니다!ㅎㅎ 소재도 흔히 볼 수 없는데다 버튼까지 세심하게 신경쓰신 게 입을수록 마음에 듭니다. 사실 소재가 독특해서 구매를 했던 부분이 더 큰데 막상 입어보니 가볍고 예쁘고 편해서 더욱 애정이 갑니다. 특히 봄, 가을에 정말 예쁘게 입을 거 같아요! 제가 가지고 있는 자켓 중에 어쩌면 가장 아끼고 제일 좋아하게 될 자켓이 되지 않을까 해요,,♥♥ 사실 옷을 좋아하게 되면서 예전엔 단순히 그 쉐입이 좋아서, 그 디자인이 좋아서 구매를 했다면 시에를 경험하고부터는 소재나 옷 하나에 들어가는 여러 경험들로 스스로의 안목들이 높아지는 것 같아요. 또한 마냥 예쁘기만 한 게 아닌 편안하고 자연스러운 내 모습을 보여줄 수 있는 옷이 점점 좋아지게 되었어요.

(빛이 들어올 때 스며드는 색감이나 결이 정말 예뻐요. 예쁜 건 같이 봐야한다고 해서 공유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