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쇼룸 구매 후기♥>
와 벌써 7번째 쟁이는 썸매니....
아니..썸미니 가디건이네요!...
완벽한 핏감에 반해 같은 디자인의 옷을
이렇게색별로, 소재 두께별로 모아보기는 저도 처음입니다 :)
어느 색도 포기하기가 힘들어서 하나 둘 들이다 보니
거의 전 색상을 모으게 되었어요
평소에 타는 걸 싫어해서 여름에도 늘 가디건을 챙겨다니는데
그럴 때 가장 먼저 생각나는 가디건이에요
하늘하늘한 소재라 정말 시원하고
치마든 바지든 어떤 코디에도 튀는 것 없이 잘 어울려서
작년 여름에 매일 같이 입고 다녔네요
그리고 썸미니의 가장 매력적인 부분은 역시 핏인 거 같아요... 👍
아방한 느낌이라 어깨 넓고 상체 살 많은 체형이 입으면
부해 보이지 않을까 처음에 고민 했지만
제가 사 입어 본 모든 가디건 통틀어서
이렇게 여리여리해보이고 몸에 예쁘게 감기면서 핏되는 옷은 없었던 거 같아요.
치마에 입으면 여성스럽고 바지에 입으면 캐주얼하고
안 어울리는 옷을 찾는 게 더 힘든 일이네요
이번에 뉴컬러 여러개 나온 거 중에 하나를 꼽자면
단연 바닐라인 것 같아요 바닐라가 너~무 환해요.....
쇼룸에 걸려 있는데 홀로 빛을 내뿜던 아이....
아이스크림 와 보다 더 밝고 환한 느낌이라 안그래도 핏이 여리한데
색 때문에 두배는 더 청순해보이는 느낌적인 느낌입니다
기존에 출시된 컬러 중에 특히 잘 입었던 컬러는 밀키베이지컬러와 카키?색 이었어요
밀키베이지는 정말 너무 만만하게 어디에나차분하게 어울려서
제일 많이 입어지고 아이보리 계열 하의에 특히 너무 잘 어울렸어요!
그리고 카키색ㅠㅠㅠㅠㅠ 어두워서 생각도 안하고 계실 분들이 많을 거 같지만...!
막상 입으면 사람이 참 고급스럽고 예뻐요
그냥 검정 가디건보다 훨씬 오묘하게 예쁘고 카키 절대 안 받는 쿨톤 21호지만
이 색은 검정 가디건 대신 무조건 쟁여야 할 컬러라고 개인적으로 생각합니다...
친구한테 가장 먼저 영업한 컬러이기도 하구요 :)
썸미니는 봄여름가을 까지 겨울 빼고는 거의 다 입어지니까 정말 교복....도 아니고
잠옷처럼 입어지는 요물템입니다 꼭 쟁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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