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에에서 검정 롱부츠만 세 개째인데, 다 느낌이 달라서 후회 없고 이번에도 만족이에요

시에에서 검정 롱부츠만 세 개째인데, 다 느낌이 달라서 후회 없고 이번에도 만족이에요. 작년에 못산거 이번에 또 만들어주셔서 살 수 있었어요.
까-만 스웨이드가 깊은 느낌을 줘서 너무 이쁘고 겨울 옷에 딱이에요.
앞코도 너무 이쁘구 다리가 길어보이는건 물론이고 뒷모습이 예술입니다. 지퍼 부분도 찝히는거 없이 그냥 지퍼 손잡이만 잡고서 부드럽게 오르락 내리락 가능합니다.
다만 둘레&기장을 줄이지 말걸 그랬어요. 쇼룸에서 245이랑 250 둘 다 신어봤는데, 넉넉하길래 너무 남으면 안 예쁠까봐서 -1으로 선택했는데요. 여러번 신다보면 늘어나는건지 새신발은 그때보다 넉넉하진 않았어요.
오후되면 다리가 잘 붓는 편이라 그런지 바지는 스키니 아니면 같이 못신을 것 같아요.
보통 종아리이신 경우엔 둘레&기장은 정사이즈 추천드립니다.
지금은 Swan 고민 중인데요. 부츠 매년 이렇게 좋은 퀄리티로 예쁜거 계속 내주시면… 수집할 수밖에 없네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