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라쎄가 그렇게 날씬하고 길어보이게 해준대서
핏팅하러 갔다가 닐도 한 번 입어봤는데
세상에나.. 너무 마음에 들어요
[168cm 66size 허리 긴 체형]
클라쎄는 블랙이 없어 베이지 입어봤는데 밝은색이라
허벅지도 더 부각되고, 가늘고 길어보이는 느낌 별로 못 받았어요
근데 닐은 클라쎄 보다 올라오는 허리라인부터 밑단까지
절개선이 길—게 있어 그게 다리길이같아 보여요 ㅋㅋ
또 그 선이 다리를 나눠줘 더 가늘어 보이게 해주는것 같구요
꽤 두껍고 탄탄한 원단인데 그 원단으로 주머니까지 있어서 그런지 골반도 더 넓어 보여 팬츤데도 여성스러운 라인을 만들어주네요
슬릿이 퍼지면서 부츠컷 라인이 살짝 더 넓어져 그런것 같기도해요
그리고 내 눈에만 보이는 것 이지만
걸을때 슬릿이 찰랑찰랑 갈라져서 보이는 것도 예뻐요 ㅎㅎ
날씬한 분들은 뭘 입어도 예쁘시겠지만
저처럼 허벅지 고민인 분들은 베러 클라쎄 보다
닐 사이드 슬릿 핏을 더 만족스러워 하실 것 같아요
아무리 설명하고 사진 찍어봐도
직접 입고 눈으로 본 것 만큼 담기지 않아 아쉽네요
정말 실물파 팬츠.
소중한 옷에 자국 날까 스펀지도 껴서 보내주시고
겉으로 드러나지 않는 주머니 마감도 이렇게 깔끔하게 처리하는
시에의 센스에 오늘 또 반합니다 :)
참고로
베러 클라쎄
S: 허리 딱/ 허벅지 타이트하게
M: 허리 크게/ 허벅지 적당히 딱
핏 되는 체형입니당
닐 사이드 슬릿
S: 허리, 엉덩이, 허벅지 모두 적당히 딱 맞
M: 허리 많이 크고/ 엉덩이,허벅지 여유로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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