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족 스냅 찍을용으로 구매해서 당일 현장에 가서 입었는데, 허리 옆쪽 지퍼 올리는데 계속 안올라가서 힘줘서 올렸는데 고장나서 옷이 망가졌어요. 지퍼가 아예 고장이나서 입지도 못하고 머리가 하얘지고 결국 그자리에서 울었어요.
스냅도 망치고. 대충입고간 옷으로 찍다가 사진작가가 제 표정 너무 안좋다고 근처에서 옷핀 사다가 지퍼부분 대충 여며서 찍자고 하셔서 그렇게라도 한 컷 찍었어요.
지금 생각해도 아찔하네요.
옷 재질 좋고 디자인 예쁘고 인정하는데 옷 가격에 비해 부자재가 영 아닌듯 해요.
문의했더니 시착도 했고, 택 제거에 옷핀자국있어서 반품도 안된다고 하네요. 네..택제거에 옷 손상이 되어 반품이 안되겠죠.
그런데 솔직한 심정으론 다시는 이 옷 안입을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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