잘받았습니다. 니트 소재도 좋고 스트라이프도 예뻐요, 레아 트라우저랑 같이 입었더니

  • 22.0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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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받았습니다. 니트 소재도 좋고 스트라이프도 예뻐요, 레아 트라우저랑 같이 입었더니 찰떡콩떡입니다. 그런데 아쉬운 점은 어깨패드가... 뻣뻣해요. 전 어좁이라 원래 어깨 패드 있는 옷을 좋아하는데, 그래서 보통 패드 달린 옷 떼지 않고 잘 입거든요. 근데 이 니트에 달린 패드는... 소재 선택을 잘못 하신 거 같아요. 브라패드같은 뻣뻣한 감이 있는 소재여서 패드가 옷에 붙지 못하고 겉돕니다. 보통 이렇게 얇은 여름 니트 소재에 패드를 넣을 때는 같은 니트 소재로 안쪽 면 어깨부분에 살짝 주름을 잡아서 넣거나 패드를 쓰더라도 좀 소프트한 소재로 들어가던데.. 이 니트에 달린 패드는 자켓류에 쓰여야 할 패드가 붙어있어서 겉으로 패드가 드러날 뿐더러 심지어 지금 입고 출근해서 사무실 자리에 앉았더니 팔을 좀만 들어올리면 패드가 밀려서 목을 칩니다.. ㅎ...예쁜 니트고 어깨패드가 있어서 더 예쁜 옷인데.. 패드 떼고 싶지 않은데 좀 속상해요..
원래 어깨 패드 떼고 입으실 생각이셨던 분들께 추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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