핑크 반 방울 떨어진 크리미한 컬러감에 은근한 등파임으로 잔뜩 기대해서 시켓팅해서

핑크 반 방울 떨어진 크리미한 컬러감에 은근한 등파임으로 잔뜩 기대해서 시켓팅해서 구입한 린다 드레스 입니다
(실제 컬러는 마지막 사진의 것과 가장 흡사합니다! 노란끼 전혀 없는 크림컬러에요)
세일 상품이라 교환이 불가해서 사이즈표 정독하며 S사이즈로 결정하고 주문했는데,
바스트는 너무 꽉껴서 숨쉬거나 뭘 먹기에 불편하고 암홀은 너무 커서 붕 뜨는 어정쩡한 핏에 슬픈 상황입니다ㅠㅠ
색상이랑 디자인은 너무 맘에 드는데,,
1. 원단이 이클립스 보다는 더 힘있고 도톰해서 여름에 입고 나가기에는 더울 것 같음
2. 160cm 기준으로 발목까지 오는 맥시한 기장 (찰랑 거리는 소재가 아니라 다소 답답해 보임)
3. 구김이 잘 가고 너무 잘 드러나는 소재
4. 핀턱 디테일이 있고 골반 엉덩이 라인이 약간 벌룬 핏인데, 의자에 앉았을 때 항아리 같이 부풀어서 정리 필요..
여름에 편하게 손이 자주 갈 원피스는 아니고
아껴두었다가 특별한 날 한 번씩 입어줄 드레스로는 좋아요 ㅎㅎ

세일 상품이어서 핏팅/교환/반품 불가하기 때문에 평소보다 상세하게 리뷰를 적었네용
구매에 참고 정도만 하시고 체형이 사람마다 다르니 핏이 안성맞춤이신 분도 계실거에요..!
저는 기존에 시에 원피스들에 비해 핏이 애매하게 나왔다고 생각합니다 ㅠㅠ
핏만 안정적이었다면 완벽했을텐데..디자인과 소재가 정말 좋은데 너무 아깝게 느껴져요ㅠ
사이즈 수정되어서 스탠다드/맥시로 나뉘어서 재출시 되었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