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에에서 그간 옷은 몇 벌 샀지만 신발은 처음 사봐요. 발이 큰 편에 볼은 넓고 평발.

  • 23.10.19
  • 이선**** (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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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에에서 그간 옷은 몇 벌 샀지만 신발은 처음 사봐요.

발이 큰 편에 볼은 넓고 평발.. 악조건을 두루 갖춘 터라 평소 자주 찾는 수제화 숍만 이용해 왔는데요, 시에 피아 부츠는 평이 워낙 좋아서 모험 삼아 구입해 봤습니다.

제작/배송기간은 당초 안내해 주신 범위 내였고요, 이중 박스 포장에 내부 충전재 빵빵, 개별 더스트 백까지.. 포장부터 황송하네요.

다만 블랙 스웨이드에 기대했던 새. 까. 만. 칠흑 같은 블랙의 느낌은 덜하긴 한데 이 방향 저 방향으로 잘 쓸어서 신어볼게요.

치수는 평소 제 사이즈에 발볼 넓힘, 발등 높임 했더니 아주 편안해요. 무엇보다 앞코가 동글동글하면서도 슬림하게 빠져서 발이 전혀 커 보이지 않네요.

같은 치수 운동화 신으면 이런 왕발이 없는데, 앞코가 납작하면서도 얄팍하게 잘 빠졌어요.

키가 작진 않은 편이라 기장 추가할까 하다가 통까지 같이 추가된다고 해서 기장 추가 따로 안 했는데, 169에 B 기장 딱 좋고요, 통은 바지랑 매치해도 좋을 정도로 넉넉해요. 근데 이건 다 개인차가 있는 부분이라..

가능하다면 통 or 기장 추가/축소 옵션이 각각 따로 있으면 더 좋을 것 같습니다.

신발 받자마자 블랙 의상으로 갈아입고 매치해 봤는데 맘에 드네요 ㅎㅎ

타이즈 또는 스타킹 안 신고 맨 다리에 매치할 수 있는 지금 이 계절에 열심히 신고 다녀야겠어요.

다음엔 브라운 스웨이드로도 하나 더 들이고 싶어요. 브라운도 색상 오묘하니 정말 예쁘더라구요.

구구절절 길었네요.

전반적으로 매우 만족하고, 재구매의사 있습니다. 유명템은 괜히 유명템이 아니란 걸 새삼 실감하며 이만 줄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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